강릉 사천해변 디저트 커피 맛집 카페 뤼미에르

 

나는 바다 중에 동해를 좋아한다.

어렸을 때는 내일로  티켓을 타고 동해안 바다가 보이는 역을 다 따라 내려서 비슷하지만 다른 향기의 바다를 느꼈다.

지금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시원한 파도소리와 투명한 바다를 멍 때리고 앉아서 그냥 보는 것이 참 좋다.

 

이제는 직장인이라서 스트레스 쌓인다고 바로 동해는 갈 수 없어서

퇴근 후 인천 선녀바위에 앉아서 파도소리와 달빛이 뿌리는 밤하늘로 만족하지만...

 

오랜만에 엄마랑 동생이랑 주말에 1박 2일로 강릉을 찾았다.

주로 강문해변에서 멍 때리기도 하고 갈매기랑 새우깡 주면서 놀았지만 왠지 집 돌아가기 전에  사천해변에 가고 싶었다.

 

전에는 가족끼리 휴가를 사천해변으로 가서 추억 이야기하나 보니

가보고 싶어 졌다.

몇 년 전에 갔던 카페도 가보 싶었고 아침에 무작정 택시 타고 갔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동네 시끄럽지 않아서 파도소리와 함께 음악 듣기에 참 좋다.

날씨가 살짝 추워서 배도 고프고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서 카페를 찾아 나섰다.

 

책에서 추천한 카페를 바로 해변 앞에서 찾았다.

 

카페는 원목 느낌에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이였다.

1층 플로어1.5층 2층으로 지어진 카페인데 어디든지 바다를 바라볼수있었다.

전봇대가 있어서 풍경이 조금 아쉽지만

아침에 한시간정도 바다가에서 멍때리고 와서 난 별 감흥은 없었다.

15분정도 기다리니 내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다.

시킬때는 약간 배도 고프고 이쁜 음료도 많아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여자 세명이 먹기에는 많은듯 하하하

그래도 다먹었지만

너무이쁘지 않은가?

사진 똥손도 인스타 각으로 딱 찍은듯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Tip

-  비주얼 맛집은 맞지만 음료가 전체들 달고 생크림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다 먹고 느끼할수 있으니 디저트 주문할때 고민하세요.

- 음료들 비쥬얼 미쳤어요. 근데 한잔다 마시면 배불러요.

- 다음에는 전 토마토 모짜렐라 파니니에 커피한잔만 할래요.

진짜 맛있어요.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499938650/home?entry=pll

카페 뤼미에르 : 네이버

ㅡㅡㅡㅡㅡ가게정보ㅡㅡㅡㅡㅡ

상호명: 카페 뤼미에르 (강릉 사천해변)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93

운영시간:

화요일 휴무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평일 10:00 - 21:30

토요일 10:00 - 21:30

일요일 10:00 - 20:00 

 

 

 

 

우리엄마는 다 먹고 창가에 앉으시더니 다시 바다와 사랑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