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해변 초당버거 솔직후기

 
아침 일찍 화정에서 출발해서 강릉에 오기 까지 먹은것은 고구마츄와 물뿐이라서 많이 배고프네요.

 

 

배는 고프지만 아침에 기분좋게 산책 겸 오죽헌을 다녀오니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 시작이 였습니다.
저는 강릉에 오면 꼭 가는 초당순두길 동네로 발걸음을 옮겼다.

매번 가는 전통 순두부 집을 가야할까? 아니면 짬봉 순두부집을 오랫만에 가볼까?라는 대화를 나누면서 택시타고

동화가든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맛집 답게 대기줄이 몇십 미터가 되었습니다.
먹고는 싶지만 제 배속은 그걸 참을수 없다고 소리지르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눈에뜨는 흰 건물이 보였습니다.

"강릉 초당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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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 4.63/5

○ 상호명 : 강릉 초당 버거

○ 전화 : 033-652-0948

○ 주소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20 초당버거 (동화가든 오른편에 있습니다.)

○ 운영시간 : 매일 10:00~20:00 매주화요일 휴무(공휴일, 성수기 제외)

○ 애견동반여부 : 야외테라스에서 가능

○ 홈페이지 : www.instagram.com/chodang_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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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현대 적이고 깔끔했습니다.

네이버 평점도 좋고 인스타에 나온 메뉴들 사진이 저를 유혹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인기있다는 메뉴 3가지 (초당버거 /초당치즈버거/초당라끌렛치즈 )시켜 보았습니다.

'수제버거에는 맥주한잔은 필수이지'라는 생각과 함께~맥주도 주문했습니다.

 

 

 맥주잔을 주면 셀프로 맥주를 따라 마셨어요~ 잘못하겠으면 직원에게 부탁하면 해주세요.

 

 

 

30분 후 기달리던 수제버거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때까지는 점심시간인데 생각보다 손님이 3테이블만 있어서 럭키라고 생각했습니다.

맛을보고 나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와는 맞지는 않았습니다.
초당버거 /초당치즈버거/초당라끌렛치즈 3종 시켰는데
맛의 차이를 느낄수없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다 불고기소스+파이애플 단맛이 너무 강해서 다른 버거지만 같은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동생은 초당라끌렛치즈을 시켰는데 인스타랑 다른 비주얼과 치즈 어디있지?라면 본인이 당황했습니다.
본인이 가자고 했으니 실망을 더 했을거에요.

맛이 맥주랑 하나도 안어울린다고 실망했습니다.

저 역시도 제가 생각하는 버거의 괴리가 생겨서 조금 아쉽웠습니다.
육즙이 많은 패티에 짤쪼름한 하면서 소스 부드로움과 야채의신선함을 느끼고 맥주한잔으로 시원함과 갈증해소하는게 저의수제버거의 개인적인 지론인데...

우리가 운이 없었는지 모르지만 패티가 퍽퍽하고 육즙은 잘못느끼어서 퍽 실망스러웠다.

기다림에 배신당해서
저도 솔직히 가게에서 보이는 스페인요리집에서 파에야 먹는게 나으겠다.
'이보다 나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 입맛입니다.

인터넷을 보면 만족하신분 도 많아요~ 다만 단맛을 안좋아하시든 분들에게는 글쎄요?

 

 

 

 약간의 부족한배와 함께 강문해변에서 그냥 멍때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