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순두부 맛집 토담순두부

20대 초반부터 왔던 강릉에 올 때마다 들린 순두부집입니다.

강릉에서 꼭 아침 식사로 하고 근처 허난 설원에서 산책하다가 경포호수에서 오리들 노는 것 보고 여행의 마무리를 매번 이곳에 했는데~

 

밤에 찾아가는것은 처음이네요.

 

밤에 보니 더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저희 가족이 시킨 메뉴는 청국장과 순두부전골 2인 분입니다.

가게 분위는 시골의 할머니 댁에 놀러 온 분위기라서 다른 초당 순두부 길의 순두부 가게에 비해서 허름해 보일 수 있을 수 있어요.

 

근데 이게 왠지 더 정감이 가지 않나요? 

 

오랜만에 먹는 순두부 전골은 맛있습니다.

반찬들도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에요.

 

여기만 주야장천 갔는데 가끔 다른 데로 갔다가도 다시 돌아오게 되네요.

 

할머니의 손맛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요.

 

다만 조미료에 익숙하시는 분은 약간 심심한 맛이에요.

 

벌써 10년은 다닌 집이기에, 자녀분이 운영했을 때보다 개인적으로 할머니가 운영했을 때가 제 입맛이 더 맛있어요.

 

조금씩 비싸지는 가격에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생각도 들고 약간 씁쓸하네요.

그래도 다음 강릉 여행에도 여기로 갈 거예요.

 

아직까지는 맛있으니깐~ 이런 노포들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여행 왔는데 사라지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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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토탐 순두부

○ 전화 : 0507-1344-0336

○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93번 길 1-19

○ 운영시간 :매일 07:00 - 19:00 하절기 / Last order 18:30 / 명절 당일 및 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여부 :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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