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웨딩스냅 아이디어 어디서? 핀터레스트 [Pinterest]

 

우리가 일반적으로 결혼식을 할 때 스. 드. 메 를 한다.

그중 웨딩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 다이어트, 피부관리, 드레스, 스튜디오 웨딩 촬영 업체를 선정하고 당일에 업체에서 보여주는 시안중 일부를 선택해서 3~5시간을 웃다가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고 내가 뭘 했는지도 모르겠고 막상 받은 사진이 마음에 안 든다.

사진 결과물이 안 좋으면 우리는 생각한다.

'모델이 안 좋으니.. 어쩔 수 없지.. '

그러나 모델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미리 준비하지 않아서이다.

다이어트, 피부관리??  땡!!!!! 땡!!!!! 땡!!!!!

스튜디오 촬영의 좋은 점은 살쪄도 살을 자연스럽게 정리해주는 포토샵을 구사할 수 있는 사진기사님이 있다. 다이어트 피부관리는 문제 되지 않는다.

문제는 포즈, 어색한 웃음, 그리고 나만의 웨딩 스냅 아이디어이다!! 

일반적으로 스튜디오에서도 트렌드에 맞는 시안을 여러 개 보여주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예비 신부 신랑의 추구하는 것을 대충 안다.

 

말 그대로. 대. 충.이다.

그냥 사진기사님이 시키는 데로 웃다가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마음에 안 드는 사진을 받는다

 

일반적인 예비 신랑 신부들은 사진 찍는 것은 어색하다.

내가 모델도 아닌데 카메라 앞에서 3~5시간 있을 일이 있을까?

 

그럼 빠르게 웨딩 사진을 찍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는 방법?

사진기사님이 시키는 데로 가 아닌 내. 가. 시. 키. 는. 대.로 사진 기사님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1. 핀터레스트에서 아이디어를 검색한다 [웨딩 스냅, 커플 스냅, 포즈, 웨딩 헤어스타일]

 

Pinterest - 핀터레스트 

Pinterest

 

2. 마음에 드는 이미지 휴대폰으로 캡처한다.

3. 어색하지만 일주일 이상 웃는 연습을 한다. (유튜브에 찾으면 많다!!)

4. 당일 사진기사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담당자님 그리고 촬영 도움 이모님에게 미리 보여주면서 촬영 순서를 정한다.

5. 스튜디오 기본 시안 +내가 원하는 콘셉트를 10개 이상 한다.

6. 사진기사님과 한 콘셉트로 사진 촬영 끝나면 잠시 확인해본다

 (구도, 눈이 감겼는지, 웃음이 어색한지 둘 중 한 명은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살찐 내 모습은 그냥 보지 말자 그냥 느낌만 보아야 한다. 나중에 다 보정해주신다

 

 

예비 신랑 신부님 귀찮게 그렇게 해야 하나 생각하신다면

큰일 날 소리이다.

내 주변에서도 막상 사진 보고 울고 있는 신부들 많이 봤다 건질 사진이 없어서

어차피 인생의 한번뿐!!  비싼 스튜디오에서 멋진 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언제 또 하고 전문가가 나를 찍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내가 주인공이다!! 뻔뻔하게 많은 요구한 사람이 멋진 사진을 쟁취합니다.

 

 

자 이제!!! 사진기사님을 괴롭힐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