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일기 1 ] 루다를 찾아서~ 결혼 4년차부부 난임 판정

 

결혼한지 4년차 부부

 

 결혼 1년차

연애기간도 길었지만, 연애와 결혼은 다르기 때문에 남편과 결혼후 2년정도 신혼을 즐기로 약속했는데, 주변에서 계속 아이 소식을 묻기 때문에 이제 결혼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러는지 하면서 스트레스 받았다.

 

결혼 2년차

2년의 시간이 지나고 친구 부부와 같이 흰쥐띠 자녀를 가져서 학교 보내자고 막 웃으면서 계획을 짰는데

 

친구는 성공 ^^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부러웠다.

친구가 아이 물품 다 챙겨놓을게~라고 하면서 다음해는 나도~

 

결혼 3년차

결혼한지 3년차 되니 어머님께서 몸에 이상이 있는것 아니냐고 검사 받으라고 해서 일산 차병원을 찾았다.

난임 검사 및 정액검사등 나팔관 조영술등을 다 했지만 나는 비타민 D부족 빼고는 정상 남편은 정상정자가 3%미만이지만 정자왕이라서 실제로 문제 없으니 자연임신 1년 정도 더 노력하라고 했다.

 

결혼 4년차 부부

1년뒤 다시 찾은 차병원에서 다시 한번 검사후 몸상태는 작년과 동일한 결과 정상

의사선생님께서 현대사회에서는 우리 부부처럼 원인 불명의 난임이 많다고 한다. 의사선생님 내나이가 만 34세라서 조심스럽게 인공수정을 추천해주셨다.

 

병원에서 난임 진단서를 받고 보건소에 난임부부지원을 받기 위해 서류를 제출했는데. 뭔가 진짜 난임이라는 말이 뭔가 더 묵직하게 가슴에 와 닺았다. 

 

이제 시작이다. 루다를 찾아서~ 긴여행을 시작합니다.

화이팅!!!!

 

(우리부부가 몇년전 부터 아기 이름으로 지어놓은것!! 근데 곧 다른사람에게 빼낄 것 같다.

남편 친한 친구네 애기 이름을 루다로 한다고 하네.....쳇~~~~~)